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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도약 노린다

◇네오플은 16일 '던전앤파이터' 기자간담회를 갖고 '2nd impact 미지로의 출발' 업데이트 내용과 2010년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중국 230만명, 국내 18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자랑하는 '던전앤파이터'(던파)가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한다.

16일 네오플(대표 서민)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던파-2nd impact 미지로의 출발'과 내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17일 '미지로의 출발' 업데이트를 통해 60레벨인 캐릭터 최고레벨이 70레벨로 상향조정하며, 7개의 신규 던전과 마을, 아이템을 추가한다. 추가된 던전마다 최종 보스몬스터가 등장하며 기존 레어 아이템 보다 기능이 강화된 '진레어' 아이템과 장비 아이템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던파'를 플레이 하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40레벨 캐릭터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업계 최초로 진행되는 '점핑 캐릭터 이벤트'는 캐릭터 생성하자 마자 스킬트리와 아이템이 갖춰진 40레벨 캐릭터를 지급받을 수 있다. 총 25개 직업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캐릭터를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img2 ]]네오플은 2010년 '던파' 업데이트 계획도 발표했다.

내년에는 게이머 대결 콘텐츠(PVP)를 대폭 강화하고 신규 게임 모드를 추가해 이색적인 즐길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온게임넷과 1년 단위의 '던파' e스포츠 리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중일 대회와 같은 글로벌 대회를 꾸준히 진행해 '던파'를 인기 e스포츠 종목으로 키워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외에도 이성 캐릭터와 전직 캐릭터, 고레벨 게이머를 위한 콘텐츠 등도 꾸준히 추가하고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해 최고동시접속자수 18만명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우겠다는 포부다.

'던파' 개발을 총괄하는 서광운 실장(사진)은 "'던파'가 서비스된지 4년이 지났지만, 항상 새로운 콘텐츠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왔다"며 "2010년에도 PVP 강화 콘텐츠와 이색적인 게임 모드 등을 테마로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를 단행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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