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개발사 비투소프트(대표이사 정병기)는 자사가 개발한 3D 모바일게임 '허슬당구'를 드림애로우를 통해 SK텔레콤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비투소프트가 야심차게 개발한 '허슬당구'는 버튼 입력식의 구형 핸드폰뿐만 아니라 풀 터치 방식의 최신 휴대폰에서 구현 가능한 당구게임으로 사실적인 3D 그래픽과 체감형 물리엔진이 적용돼 직접 당구를 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쓰리쿠션과, 4구, 포켓볼 모드를 선택해 혼자 연습하기부터 최대 6명까지 함께 번갈아 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휴대폰 한 대로 직장 동료나 학교 선후배와 점심 내기 게임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벌일 수도 있어 게임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도 있다.
비투소프트는 '허슬당구'에 연애 시뮬레이션의 요소를 결합시켜 다양한 재미를 준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남학생 천태풍과 함께 여자 선배 유수연과 데이트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또한 각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숨겨진 캐릭터를 얻을 수 있으며, 캐릭터에 얽힌 에피소드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8개의 각 캐릭터마다 당구 수준에 맞춰 인공지능 기능을 넣어 자신의 실력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가 특징이다.
비투소프트 정병기 대표는 "자체 3D 물리엔진을 통해 모든 모바일 환경에서 진정한 풀 3D게임을 개발한 결과가 바로 ‘허슬당구"라며 "SK텔레콤 출시에 이어 KT와 LG텔레콤에서도 2월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투소프트는 아이폰과 아이팟용 버전과 각종 스마트폰용 '허슬당구'도 출시할 계획이다. '허슬당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cafe.naver.com/hustlebilli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