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기존 1차 CBT 테스터 외 일 2000명씩의 신규 테스터를 추가해 진행했다. 10일의 테스터 2000명 사전 모집이 10여 분만에 마감돼 높은 기대감를 보였으며, 기존 1차 CBT 테스터의 재참여율이 40% 이상돼 <서유기전>의 재미를 반증했다.
‘서버 다운시 아이템 드랍율 2배’를 내걸었던 이번 테스트에서는 서버 다운이 단 한 차례도 일어나지 않는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자유 게시판을 통해 “콘텐츠가 많아 테스트 기간이 짧게 느껴졌다”, “실시간으로 답변해주는 운영자들과 친해졌는데 테스트가 종료돼 아쉽다”, “언제 서비스 할지 너무 기다려진다”는 등 아쉬움과 기대를 나타냈다.
넷마블을 서비스하고 있는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 권영식 상무는 “이용자분들이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응원에 감동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개선 및 보완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곧 다시 찾아뵐테니 향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유기전>은 무협 횡스크롤 MMORPG ‘귀혼’을 개발한 장연우 프로듀서의 차기작으로, <귀혼>의 성공 노하우를 분석하고 업그레이드한 게임으로 개발부터 주목받았다. 원작 서유기의 200년 뒤 이야기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재미가 뛰어나다. 백 여가지 영웅으로 변신 가능한 ‘기문둔갑’과 요괴로 변신할 수 있는 ‘요괴둔갑’, 탑승한 채 전투가 가능한 ‘근두운’이 핵심 차별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