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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신동윤 이사 "PM는 엠게임 창립 10주년 프로젝트"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육성 시뮬레이션의 원조 '프린세스메이커'가 엠게임을 통해 온라인으로 재탄생, 전세계에 서비스된다.

엠게임은 30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브랜드 뉴 프린세스메이커' 행사를 통해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 버전 개발 계획을 밝히고 전세계에 서비스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엠게임 신동윤 이사는 "일본 시장의 콘솔게임이나 일본 시장의 모바일게임 처럼 몇가지 예외 조항을 제외하한 모든 글로벌 서비스를 엠게임이 담당하게 된다"며 "MMORPG의 일본 서비스도 역시 엠게임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알아본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계획이다. 질의응답에는 사이버프론트 후지와라 신지 대표와 엠게임 신동윤 이사가 참여했다.

엠게임 신동윤 이사 "PM는 엠게임 창립 10주년 프로젝트"
◇사진 좌측부터 엠게임 신동윤 이사, 사이버프론트 후지와라 신지 대표, 프린세스메이커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 엠게임 권이형 대표

Q 한국 후지쯔가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A 후지와라 신지=한국 후지쯔와 판권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상태다. 한국 후지쯔는 현재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하고 있지 않다. 후지쯔가 가지고 있는 판권은 패키지에 관한 것이다. 온라인 판권에 대해서는 현재 후지쯔와 이야기할 필요가 없고 온라인에 관한 것은 엠게임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사이버 프론트 입장이다.

Q 엠게임이 먼저 사이버프론트에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화를 제의한 것인가
A 신동윤 이사=사이버프론트가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화를 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는 소문을 엠게임이 들었다. 충분히 사업성을 검투한 뒤 엠게임이 접촉해서 계약이 성사됐다.

Q 올해 중으로 웹게임이나 스마튼폰 게임으로 2종 이상 서비스 한다고 했는데 원작의 리메이크 버전인가.
A 신동윤 이사=리메이크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엠게임은 사이버프론트와 함께 '프린세스메이커'의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고 하는 것이다. 원작과 얼만큼의 차이가 있을지 지금으로서 확답할 수 없지만 온라인 플레이가 추가된 새로운 버전이 될 것이다.

Q 제일 먼저 공개될 게임은 어떤 것인가.
A 신동윤 이사=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스마트폰, SNS, 웹 브라우저 게임이다. 어떤 것이 먼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정이 변결될 수 있기 때문에 단언하기 어렵다.

Q 한국을 제외한 판권 보유 현황이 궁금하다.
A 신동윤 이사=엠게임이 보유한 판권은 글로벌이지만 몇가지 예외가 있다. 예를 들면 콘솔의 일본지역이나 모바일의 일본지역 등이다. 기본적으로 프린세스 메이커 온라인에 대해서는 제약 없는 글로벌 판권을 엠게임이 가지고 있다.

Q 디지털릭에서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그 소스를 활용할 계획은 있나.
A 신동윤 이사=개발중이던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소스에 대해서 엠게임은 공식적인 권한이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활용가능한 수준이 아니다. 전혀 새로운 게임으로 개발된다.

Q 해외 아이피로 온라인게임을 개발할때 마찰이 있을 수 있는데.
A 신동윤 이사=그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현재 게임에 대해 사이버프론트 측과 협력을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고 잘 통한다. 이미 해외 아이피를 온라인으로 개발한 경험이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Q '프린세스메이커온라인' 팀은 따로 개발 스튜디오로 꾸려지나.
A 신동윤 이사=스튜디오의 구성 형태는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 내부 개발팀이 함께 모여 프메 온라인 MMO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 상태. 조직의 구성이나 인원은 정해진 것은 없다.

Q 원작자는 얼마나 게임 개발에 참여하는지.
A 후지와라 신지=아카이 타가미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수준은 기획 및 캐릭터에 대해 감수하는 역할이다. 또한 일본 개발자들과 한국 개발자들의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도 담당할 것이다.

Q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세를 어떻게 예측하나.
A 후지와라 신지=온라인게임을 MMORPG라는 부분에 한정 한다고 해도 이미 15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콘솔게임은 3000억원 시장이다. 아직은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뿐이지만 얼마나 커질지 판단하기 힘들지만 커져가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웹게임을 비롯한 다른 온라인게임 시장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따라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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