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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씨 '프리스타일 풋볼'로 월드컵 특수 노린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송인수)는 3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신작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발표회를 열고 게임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송인수 제이씨 신임 대표이사가 발표회에 참석해 2010년 제이씨의 비전과 향후 '프리스타일' 브랜드 전략에 대해 밝혔다.

제이씨는 '프리스타일 풋볼'을 통해 남아공 월드컵 특수를 누린다는 각오다. 제이씨는 4월1일부터 '프리스타일 풋볼'의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한 뒤 게임성을 가다듬어 월드컵 시즌에 맞춰 게임의 시범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씨는 FPS식 조작법을 과감히 버리고 키보드 조작만으로 세밀한 컨트롤과 짜릿한 액션을 구현했다. 제이씨는 '프리스타일'의 1인 1캐릭터 조작 원칙을 이어받았으며 3대3에서 5대5 멀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제이씨는 웅장한 경기장의 응원 함성을 관중 오케스트라로 도입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공과 캐릭터를 완벽히 분리한 물리 엔진으로 사실감 넘치는 움직임을 구현했다. 제이씨는 '프리스타일'의 장점을 계승하고 단점을 보완해 '프리스타일 풋볼'의 완성도를 높여 '프리스타일' 흥행 신화를 축구게임으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제이씨 장지웅 본부장은 "최종평가전을 통해 이용자들은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긴장감과 쾌감을 축구게임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취임 이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제이씨 송인수 대표는 "프리스타일을 통해 검증된 온라인 스포츠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스타일 풋볼을 제작했다"며 "경쟁게임으로부터 이용자를 빼앗아오는 파이 나눠먹기식 경쟁이 아니라, 스포츠게임 시장의 규모 자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스타일 풋볼'의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는 4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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