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5.23~5.29)차 월드뉴스는 2015년 게임시장 전망에 관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경기침체가 회복되면서 2015년에는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가 7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또한 미국 전 고등법원 판사가 게임이 '훌륭한 교육도구'라고 발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는 뉴스도 전해드립니다.
◆ 2015년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 7000억달러 전망
◆ SNS게임 제왕 '징가', 야후와 파트너십 체결
페이스북을 통해 인기 소셜 게임 개발사로 성장한 징가(Zynga Inks)가 야후(Yahoo)와 파트너 십을 체결했습니다. 26일 징가는 '팜빌'(FarmVille)과 '마피아 워즈'(Mafia Wars) 등 자사의 주요 게임을 다음 달부터 야후에 서비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야후의 전무이사 힐러니 스키네더(Hilary Schneider)는 "야후는 야후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다른 회사들과의 공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글, 브랜드 명성 1위 등극
[[ img3]]구글이 브랜드 명성 1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연구자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모여 만든 명성 연구소
는 매년 발표하는 명성 순위를 발표했는데요, 이 순위에서 구글이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입니다.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명성도 지수는 기업의 활동과, 상품, 기술 혁신 등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됩니다. 구글은 78.62점을 기록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소니가 78.47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76.29점으로 6위를, 마이크로소프트는 74.47점을 얻어 11위를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6위를 기록했던 닌텐도는 수익 부진으로 올해는 순위에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국, 평균 게임 시간 0.7 시간 늘어
◆ 전 미국 고등 판사 "게임은 효과적인 교육 도구"
[[ img5]]미국의 고등법원 판사가 게임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전 고등법원 판사 산드라 데이 오코너(왼쪽 사진)는 27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게임은 굉장히 효과적인 교육 도구"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게임을 이용해 공부를 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무려 20%가량 향상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 에덴버그 설문조사(Annenberg polls)를 인용해 "상당수 미국 중학생들이 일주일에 40시간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하는데 소비한다"며 "이 시간을 교육 게임을 하는데 소비한다면 공부를 해야한다는 부담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오코너는 "상당수의 교육 게임이 수학, 과학, 영어 등을 대상으로만 개발돼 있다"며 "주요과목 뿐아니라 사회과학이나 역사 부분에 대한 교육적 대안으로서도 게임이 활용되면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 학교에도 도움이 될것"이라고 충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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