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오플은 1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 국화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8차 던파 리그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네오플 및 삼성전자, 넥슨, 온게임넷 관계자 및 던파 8차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전원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의 진행 방식과는 차별화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10년 연간 리그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팀전인 '대장전'으로 구성되며 '개인전'은 12강 풀리그 후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선발하게 된다. 3명이 한팀을 이뤄 펼치는 '대장전'의 경우 14강 토너먼트를 통해 1차로 8강 진출 선수들을 선발한 뒤, 다시 한 번 풀리그를 거쳐 최종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네오플 조종실 이정현 실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개최되어온 7번의 리그와 비교해 한단계 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리그에 임할 수 있도록 선수 관리에도 전폭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정현 실장은 이어 "던파 리그가 진정한 빅 리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이너 리그와 국제 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갖고 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컵 던전앤파이터 챔피언십 2010 시즌2'의 대회 녹화는 오는 6월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에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6월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녹화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