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온라인(대표 배성곤)이 개발한 '슈퍼다다다'가 오픈을 앞두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태국 빅 로드쇼(Big Road Show)에서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끈데 이어, 포커스그룹테스트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다다다'는 태국 현지에서 기대 게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태국 최대 게임쇼로 방콕과 주요도시에서 열린 빅로드쇼에서 '슈퍼다다다'는 귀여운 캐릭터와 손쉬운 게임성을 앞세워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슈퍼다다다'의 캐릭터 상품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한 현지 서비스업체 조이텔레콤은 추가로 캐릭터 상품 계약을 체결하고 최종 협상을 마친 상태다.
8월 테스트를 앞둔 국내 상황도 좋다. 24일 1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포커스그룹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초·중·고·성인으로 각기 30명씩 나눠 치뤄진 테스트에서 참석자들은 '슈퍼다다다'의 재미와 성공 가능성에 합격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다다다'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이원엔터테인먼트(대표 이학재)는 포커스그룹테스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 8월 중에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큰 문제가 없는 한 연내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성곤 케이비온라인 대표는 "태국에서 게임 뿐 아니라 캐릭터 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싶다"며 "국내서 진행된 포커스그룹테스트에서도 많은 분들이 즐겁게 즐겨 주신만큼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국내외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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