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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커 박완규, 마이 스타리그 출전한다

록커 박완규, 마이 스타리그 출전한다
열혈 '스타크래프트' 팬을 자처하는 록커 박완규가 전국민 스타 프로젝트 온게임넷 '마이 스타리그'에 도전해 화제다.

온게임넷은 가수 박완규가 오는 8일 오전 9시 30분,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에서 펼쳐지는 '마이 스타리그' 경인 지역 예선에 참가 신청 접수를 했다고 밝혔다.

아들과 소통하기 위해 2006년부터 '스타크래프트'를 배웠다는 박완규는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결승전 경기장에도 직접 찾아와 SK텔레콤 김택용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해 e스포츠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완규는 "평소 아들과 함께 즐겨보는 스타리그에 직접 참가하는 만큼 최선을 다 한겠다"는 각오다.
지난달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가 진행된 이번 경인 지역 예선은 박완규를 비롯해 온라인 신청자만 800여명이 접수, 사전 신청 최고 기록을 경신해 눈길을 끈다. 현장 참가자까지 합하면 1000여 명이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역대 마이 스타리그 최다 참가자가 몰릴 전망이다.

경인 지역 예선에는 STX 코칭 스테프가 특별 스카우터로 나설 예정이다. STX는 토너먼트 최종 진출자 가운데 2~3명을 직접 선발해 게임단 합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지막 예선인 서울 지역 예선은 오는 10일까지 온게임넷 공식 홈페이지(www.ongamenet.com)에서 참가접수를 받으며 오는 15일에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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