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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즈 클랜전] 워너비, VIP 제압하고 상금 300만원 획득!

[사이퍼즈 클랜전] 워너비, VIP 제압하고 상금 300만원 획득!
◆사이퍼즈 PC방 클랜전 3-4위전
▶워너비 (승) - VIP
▷엔트리
< VIP > 스텔라-웨슬리-로라스-토마스-샬럿
< 워너비 > 스텔라-클레어-휴톤-나이오비-웨슬리
워너비 클랜이 3일 서울시 중구 신당2동 오페라 하우스서 열린 '사이퍼즈 PC방 클랜전' 3-4위전서 VIP를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워너비는 경기시작과 동시에 센티넬을 무시하고 VIP의 2번 타워를 노렸다. 이는 상대의 체력을 공략하며 레벨을 맞춰가는 전략으로 풀이할 수 있다. 하지만 워너비가 준비한 전략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워너비는 상대가 센티넬을 잡는 시간이 빨라 타워를 부수지 못하고 초반 우위를 내줬다. 워너비는 추가로 중앙라인에서 펼쳐진 최초 대규모 교전에서 상대 스텔라에게 3킬을 내줬다.

워너비는 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되자 상대 진출을 무시하며 중앙 라인의 타워를 노렸다. 워너비는 상대가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을 시도하자 휴톤이 시야의 사각지대로 숨어 방어에 성공, 상황을 원점으로 되돌리는데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이 끝나고 전투가 뜸해지자 워너비는 휴톤이 상대 진영을 크게 도는 방식으로 VIP의 샬럿과 토마스를 기습하는데 성공했다. 워너비가 대인공격과 방어의 핵심인 휴톤을 기습으로 돌린 이유는 샬럿의 궁극기와 토마스의 궁극기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다. 샬럿의 궁극기는 범위내의 상대를 한군대로 모아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고, 토마스의 궁극기는 범위내의 상대를 얼려 행동불능에 빠트리기 때문이다.

워너비는 몇 차례 교전에서 소규모 우위와 레벨적 우위를 점하는데 성공하며 VIP를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했다. 워너비는 상대가 본진에서 수비에 치중하자 여유롭게 트루퍼를 잡으며 전투지원부대 효과를 얻었다.

결국 워너비는 전투지원부대 효과와 클레어의 클랜징빔을 앞세워 빠르게 상대 본진으로 진출한 뒤 본진 건물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해 300만원 상금의 주인이 됐다.

3-4위전에서 패한 VIP 클랜은 상금으로 100만원을 획득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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