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운대구 그랜드 호텔서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아름다운 샌드 아트(사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샌드 아트는 자연과 사람, 게임의 화합을 주제로 완성됐다. 게임대상 진행자로는 게임전문 캐스터로 유명한 전용준과 '서든여택 여신' 원자현이 나섰다.
○… 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협회장과 온게임넷 간판 프로그램인 켠김에 왕까지에 출연중인 미녀 개그우먼 류경진이 시상을 맞맞았다. 아케이드 보드게임 부문은 마법천자문 한자배틀이 수상했으며 인기게임상 모바일 부문 게임빌의 2012 프로야구가 수상했다.
○… 대한민국 게임게임학술상 호서대학 김경진 교수가 수상했다. 김경진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게임관련 학과를 호서 대학에 개설하고 산업발전을 위해 학술활동을 펼쳤다. 또한 게임비지니스 혁신상은 CJ E&M 서비스 운영실의 김영준 차장이 받았다. 김영준 차장은 희귀병 고객을 위한 후원과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며 게임회사의 사회 봉사 영역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게임 커뮤니티상은 커뮤니티 사이트 앤서가 수상했다. 앤서 사이트는 온라인 불법 행위를 스스로 점검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위해 노력하는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 2011년 한해동안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한 넥슨이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넥슨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은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2부는 걸그룹 '에이프릴키스'의 데뷔곡 '헬로 버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김황식 국무총리는 영상축전으로 대한민국 국민 28%는 여가시간에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고부가가치인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이 앞으로도 게임강국으로써 명성을 떨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가 기술 창작상 그래픽 부문과 사운드 부문, 캐릭터 부문을 따내며 2011년 게임대상서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테라가 놓친 기획 시나리오상은 스마트폰용 게임인 '에이펭귄'이 수상했다.
○… 게임 개발자에게 있어 최고의 영광인 우수 개발자상의 영광은 드래곤플라이 고성훈 수석 팀장에게 돌아갔다. 카르마와 스페셜포스, 스페셜포스2의 아버지로 알려진 고성훈 수석 팀장은 그동안 함께해준 팀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감격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한 JCE의 나누별이야기는 기능성 게임상을 수상했다.
○…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하이라이트인 우수상, 최우수상, 대상을 수상하는 3부가 막을 올렸다. 우수상 모바일 게임 부문은 에어펭귄이, 온라인 게임 부문은 스페셜포스2가 보드-아케이드게임 부문은 보드게임인 스티키스틱즈가 차지했다. 특히 스티키스틱즈는 쟁쟁한 경쟁상대인 아케이드게임 마법천자문을 꺾고 수상하면서 갈채를 받았다.
○… 2011년 상반기에 무수한 이슈를 만들어 내며 돌풍을 일으킨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는 대상까지 획득하면서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테라'의 대상 수상을 끝으로 공식행사를 모두 마친 2011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마지막은 평소 e스포츠의 광팬으로 알려진 롹커 박완규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