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20명의 이용자들이 참가해 한국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온라인 예선전 성적을 기준으로 짝수 순위는 A조, 홀수 순위는 B조로 나눠 오프라인 본선 1차전을 치렀으며, A, B조에서 상위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모여 최종 결선이 펼쳐졌다. 그 결과 합계 66언더파를 기록한 이종성 선수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팡야' 한국 챔피언을 차지한 이종성 선수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2위에게는 100만원, 3위와 4위에게도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최종 결선에 진출한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제작한 '팡야' 4GB USB를 증정하고, 대회 응원 등을 위해 참가한 이용자에게도 '팡야' 에코백을 기념으로 지급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이용자에게는 내년 초 개최되는 월드 챔피언십에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2회 팡야 월드 챔피언십은 내년 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각 국가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한국, 일본, 태국, 미국의 대표 선수들이 모여 세계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사업팀 지성일 PM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코리아 컵이 무사히 종료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코리아 컵을 '팡야' 이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