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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게임 '에어펭귄' 후속작 나온다

원조 국민게임 '에어펭귄' 후속작 나온다
글로벌 히트작 '앵그리버드'까지 누르며 화제를 모았던 국산 모바일게임 '에어펭귄'의 후속작이 곧 나온다.

게임빌은 24일 서울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개최한 캐릭터 사업설명회에서 '에어펭귄2'(가칭)가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월에는 NHN재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한 '에어펭귄 라인'도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엔터플라이(대표 이준희)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 중인 '에어펭귄'은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내리는 남극의 가족들을 찾아 나선 펭귄의 모험을 다룬 게임이다.
동화적인 게임 구성과 스마트폰의 틸팅 기능을 활용한 이색 조작으로 한국과 미국 등 전 세계 20여 개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출시 직후 글로벌 히트작 '앵그리버드'를 다운로드 순위에서 누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게임빌은 '에어펭귄2'를 비롯한 '에어펭귄' 시리즈를 토대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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