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모든 게임에 소액결재 넣는다" 선언
![[월드뉴스] EA의 미래는 소액결재, 모든 게임에 유료 아이템 넣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2281504440073927_3.jpg&nmt=26)
조젠슨은 이어 "EA는 소액결재 유료화 아이템 사업 모델을 위해 이미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조젠슨은 "소액 결재 모델은 이미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EA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추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소개 했습니다.
EA의 소액결제 적용 게임 확대는 지난 분기 소액결제 시스템이 적용된 SNG 게임 '심슨:탭아웃'만으로 25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기 때문으로 볼수 있는데요. VG24/7과 가마수트라 등 해외 매체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기존 게임 시리즈를 확장하기 보다는 편하게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을 택한 것이라고 EA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게이머들은 패키지를 구입하는데 있어 지출이 발생한데 이어 게임내 밸런스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유료화 아이템을 판매한다는 것은 상도에 어긋난다며 EA를 공격했는데요. 이를 지적한 소비자들은 "데드스페이스3에서 발생한 자원 버그를 소비자의 탓으로 돌리며 '도적'으로 몰아새운 EA가 이런 사업 모델을 적용하면 끔찍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 FBI 범죄심리분석가 "게임과 범죄 관련 없다"
![[월드뉴스] EA의 미래는 소액결재, 모든 게임에 유료 아이템 넣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302281504440073927_3.jpg&nmt=26)
◇범죄심리분석 전문가 메리 엘런 오툴(사진출처:CBS 방송 캡처)
FBI에서 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 했던 메리 엘런 오툴이 "FBI 조사 결과 게임과 폭력 사건을 연관지을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입니다. 메리 엘런 오툴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BS가 방송한 시사 프로그램 '페이스더네이션'(Face the Nation) '비디오게임과 폭력성향의 연관성은?' 편에 출연해 이와같이 말했습니다. 메리 앨런 오툴은 전 FBI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가)로 활동했으며, 미국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에 관여한 베테랑 수사관입니다.
메리 앨런 오툴은 "내 경험에 의하면 비디오게임은 폭력을 일으키지 않는다"며 "오히려 책이나 뉴스, 미디어 보도 등이 범죄를 일으키는 법을 알려주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녀는 "폭력 범죄가 발생함에 있어 게임은 가능성을 제공하는 수많은 요소들 중 하나 일 뿐이며 범죄를 시행하는 계기는 한가지 단순한 요소가 아닌 복합적인 시선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THQ 잔여 자산 5월 경매 실시
THQ의 잔여 자산을 판매하는 경매가 오는 5월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THQ는 지난 1월 22일(현지시간) '세인츠로우'를 비롯한 대부분의 자산을 경매로 판매해 사실상 파산했는데요. 아직 판매되지 않은 잔여 THQ 자산을 판매하는 이번 경매는 '다크사이더스', '홈월드'를 포함한 15 여종의 게임 시리즈와 판권을 판매하게 됩니다.
이번 경매에서 판매되는 '홈월드'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샌드 박스 게임으로 2000년대 초반 게이머로 부터 인기를 끈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브온라인'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의 존재 때문에 '홈월드'의 가치는 평가 절하된 비운의 게임인데요. 정체를 밝히지 않은 한 개발자는 '홈월드'를 구입하기 위한 자금을 온라인 투자 모집 사이트 '킥스타터'로 모집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