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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나선 게등위, 외부 전문가로 기준정비위원회 구성

게임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백화종, 이하 게등위)는 21일 오후 등급분류기준정비위원회 위원 5인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등위는 지난 해 11월에 발표한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업무 혁신계획에서 외부 전문가 등에 의해 현행 등급분류 심의기준을 전면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계 및 학계, 이용자 단체, 청소년 보호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기준정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 것.

이에 양승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 김상우 기술미학연구소 연구원, 이재권 예솜 대표이사, 김규호 중독예방시민연대 대표, 이재홍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교수 등 5인이 등급분류기준정비위원회로 위촉됐다.
기준정비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매 분기별 정기회의와 공청회 등을 통한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기존 등급분류기준의 문제점과 정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백화종 위원장은 "게등위의 환골탈태를 위한 혁신의 중심에 이번 기준정비 작업이 포함돼 있다"며 "업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 등 이해 당사자들로 구성된 기준정비위원회에서 많은 이들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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