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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롤드컵 열풍,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이슈] 롤드컵 열풍, 추석 연휴에도 계속된다
올 추석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롤' 세계 대회인 일명 '롤드컵'이 추석 연휴 내내 펼쳐지기 때문이다.

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6천만 원)을 놓고 펼쳐지는 '롤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6일 개막, 오는 22일까지 조별 예선이 펼쳐진다. 각 지역별 대표팀들이 한데 모여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인 '롤 월드 챔피언십'은 '롤(LOL)'과 '월드컵'의 합성어인 '롤드컵'으로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롤드컵'은 추석 당일인 19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총 다섯 경기가 펼쳐지며, 조별 예선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새벽 4시부터 총 열 경기가 이어진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중국, 대만, 필리핀, 리투아니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선발된 14개팀이 출전한 '롤드컵'은 세계 최고의 팀들이 모인 만큼 볼거리도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나진 소드, SK텔레콤 T1, 삼성 갤럭시 오존 등 세 팀이 출전했다. 나진 소드는 지난해 여름 탄생, '롤챔스 윈터 2012-2013 시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국내 최강 반열에 올라섰고, '롤드컵' 진출팀을 가리는 '서킷 포인트' 순위에서도 1위에 올라 8강에 직행한 상태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지난 '롤챔스 스프링 2013'에서 국내 최고의 팀으로 불렸던 CJ 엔투스 블레이즈를 꺾고 왕좌에 오르면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팀이다.

SK텔레콤 T1은 가장 최근 열린 국내 대회 '롤챔스 서머 2013'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롤드컵' 진출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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