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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롤, 프로팀 엠블렘 등장…팀후원·e스포츠 발전도모

[이슈] 롤, 프로팀 엠블렘 등장…팀후원·e스포츠 발전도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PBE 서버(테스트 서버)에 국내 프로팀 엠블렘 아이콘(소환사 아이콘)이 올라오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PBE 서버에는 CJ 엔투스, SK텔레콤 T1, 나진,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제닉스, 진에어, IM 등 프로팀부터 에일리언웨어, NB 등 아마추어팀까지 총 10개의 한국팀 소환사 아이콘이 250 RP에 판매 등록돼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월 북미, 유럽 16개 프로팀의 소환사 아이콘을 출시한 뒤 약 한 달간 한정 판매했다. 또 총 구매 금액의 20%는 해당 팀에 전달, 나머지 80%는 '롤'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한국팀 소환사 아이콘의 판매 일정과 방식은 정해진 부분이 없지만 라이엇게임즈가 그동안 보여왔던 정책 기조를 미뤄봤을 때 한국팀 소환사 아이콘 판매 수익금 역시 해당팀에 일정 부분 돌아갈 공산이 크다.

이와 관련해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판매 수익은 해당팀 및 국내 '롤' e스포츠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쓰일 것으로 예상되나 본사 쪽 공식 입장은 전해진 것이 없다"며 "이제 막 PBE 서버에 등록된 만큼 방향점을 말하기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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