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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계가 주목한 '유니티' 유나이트코리아 2014 개막

[이슈] 세계가 주목한 '유니티' 유나이트코리아 2014 개막
유니티 엔진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유니티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세계적 규모의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코리아 2014'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10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유니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6개 트랙에서 50여개의 강의가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상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된다’는 컨퍼런스 주제에 맞춰 게임 개발, 시뮬레이션, 비쥬얼라이제이션, 애니메이션, 교육 등의 분야별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유니티 최신 기술 및 관련 서비스, 유니티 개발 실무진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유니티 워크샵을 비롯한 후원 기업의 제품 시연 및 강연 등 총 50여개의 강의가 참가자 수준에 맞춰 이틀간 짜임새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9일 기조연설에서는 유니티의 CEO인 데이비드 헬가슨이 ‘유니티 개발자들의 미래’라는 주제로 유니티엔진에 대해 소개한다. 또 삼성전자의 김규호 전무가 삼성의 게임플랫폼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기조연설외에도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유니티5 엔진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우선 엔지니어 개발이사 에릭 율은 유니티의 온라인 멀티 플레이 게임 개발을 위한 신 기능인 ‘유넷(Unet)’의 활용법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에릭 율은 강연에서 유넷의 핵심 기술과 툴, 하부구조까지 상세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스틴 런드도 최신 유니티 버전을 통해 혁신적으로 개선된 에셋 파이프라인 및 에셋 번들 워크플로우와 이를 통한 협업의 개선점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또 유명 개발자 팀 쿠퍼는 새로워진 유니티의 GUI 시스템에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확장시키기까지 유니티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강연을 진행하고 유니티코리아의 에반젤리스트 지국환의 ‘5시간만에 플래피버드 만들기 워크샵’, 벨리 페카의 ‘유니티 2D 게임 개발 이야기’ 등 다채로운 강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각종 분야별 강연도 펼쳐진다. ‘메카님’의 창시자 피에르 폴 지룩스가 캐릭터 애니메이션 솔루션인 메카님의 한 단계 발전된 특징과 테크닉 등을 소개하고 히로키 오마에가 지난 12월 공개한 유니티 의인화 캐릭터 ‘유니티짱’에 대해 강의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도 마련돼 모바일 게임 ‘영웅의 군단’을 개발한 엔도어즈의 테크니컬 아티스트 황재철, 이승헌 기술팀장이 개발 스토리를 전달하고 김윤명 한국디지털재산법학회 이사가 '게임에 대한 부정적 프레임 벗기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일차 키노트 연설자인 스퀘어에닉스와 더불어 엔도어즈 영웅의 군단 팀, 컴투스, 골든에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니티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강의도 알차게 준비돼 있다. 또한 1인 개발자들의 노하우도 공유하는 강의가 마련되는 등 유니티를 활용해 진행된 다양한 프로젝트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담당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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