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반세기 사랑받은 '소오강호' MMORPG로 등장

퍼펙트월드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기대작 '소오강호 온라인'이 소개되고 있다.
퍼펙트월드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기대작 '소오강호 온라인'이 소개되고 있다.
1967년 첫 등장 이후 50년 가까이 사랑받고 있는 인기 무협 소설 '소오강호'가 PC 온라인게임으로 등장한다.

퍼펙트월드코리아(대표 김우정)는 12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MMORPG '소오강호 온라인'을 선보였다.

김용의 원작 소설을 소재로 한 '소오강호 온라인'은 퍼펙트월드가 대규모 개발진을 투입해 5년간 개발한 대작 온라인게임이다. 피직스(PhysX) 물리 엔진을 통해 사실적인 전투 환경을 제공하며, 퍼펙트월드가 자체 개발한 안젤리카3(Angelica III) 엔진으로 연출한 뛰어난 그래픽을 선사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원작 소설에서도 등장한 10대 문파와 각종 무공이 그대로 게임 속에 등장하며, 이용자는 단축키 하나로 절세 무공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섬세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염색, 자수로 자신만의 캐릭터 연출이 가능하다.

게임의 배경이 된 '소오강호'는 무협 소설의 대가 김용이 1967년 출간한 소설로, 이후 영화, 만화, 드라마 등으로 재탄생하며 중국은 물론 아시아 권역에서 널리 사랑받고 있다. 10대 문파 중 하나인 화산파의 제자 영호충이 겪는 모험을 담고 있다.

'소오강호 온라인'을 국내 퍼블리싱하는 퍼펙트월드코리아는 넥슨 등 국내 게임업체와 협력하며 구축했던 서비스 노하우를 십분 살려 안정적인 현지화 작업 및 개발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퍼펙트월드코리아 김우정 대표는 "한국 시장에 맞춘 현지화 작업,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와 개발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비스를 앞둔 '소오강호 온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퍼펙트월드코리아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소오강호 온라인'의 오픈형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