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MMORPG '파이널판타지14'는 어떤 게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1412043634214_20141014121313dgame_1.jpg&nmt=26)
액토즈소프트는 14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파이널판타지14'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일정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파이널판타지14' 총괄 프로듀서 요시다 나오키 PD가 자리해 게임 소개를 맡았다.
'파이널판타지14'는 현재 글로벌 버전 기준 PC 온라인, 플레이스테이션3, 플레이스테이션4 등 세 개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으며, 요금제는 월 정액제다.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네 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파이널판타지14'의 개발자는 250명으로, 일본 최대 규모의 개발팀으로 알려져 있다.

요시다 PD는 가장 먼저 '파이널판타지14'의 핵심 요소로 클래스와 잡 시스템을 소개했다. 기본 8개 전투 클래스가 존재하며, 이보다 상위 개념이 9개 잡이 존재하는 '파이널판타지14'는 향후 2.4패치에서 쌍검사, 닌자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 아이템을 제작하거나 채집하는 보조 직업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일반적으로 MMORPG의 경우 한 번 선택한 직업을 바꿀 수 없지만 '파이널판타지14'는 모든 클래스와 잡을 플레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탱커로 던전에 갔다가 다음에는 힐러로 바꿔서 아군들을 지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요시다 PD는 이를 아머리 시스템이라 소개하면서 '파이널판타지14'만의 차별화 요소로 꼽았다.
임무 찾기 시스템도 눈에 띈다. 초보자도 클릭 몇 번으로 쉽게 파티를 찾을 수 있는 임무 찾기 시스템은 같은 서버 뿐만 아니라 다른 서버 이용자들까지 매칭이 된다. 파티 모집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대폭 경감시켰다는 게 요시다 PD의 설명이다. 요시다 PD는 "'파이널판타지14'의 시스템은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했다.
![[파판14] MMORPG '파이널판타지14'는 어떤 게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4101412043634214_20141014121331_3.jpg&nmt=26)
MMORPG 하면 빠질 수 없는 던전과 레이드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수많은 던전과 전투 콘텐츠가 존재한다. 4인 파티의 인스턴스 던전은 글로벌 기준으로 30개가 존재하며, 8인 파티의 야만신 전투도 있다. 또 24인 동맹으로 도전하는 대규모 레이드는 물론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8인 파티 레이드도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이 밖에도 야외 전투 콘텐츠가 다수 마련돼 있다.
4대4 파티 PVP인 '늑대우리', 3개 세력으로 나뉘어 싸우는 RVR인 '최전방 전투' 등 PVP 콘텐츠도 소개됐다. 요시다 PD는 PVP 콘텐츠의 맵, 룰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요시다 PD는 "짧은 시간 내 '파이널판타지14'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어려워 아쉽다"면서 "액토즈소프트라는 한국 시장에서 매우 강력한 파트너를 만나 기쁘며, 액토즈소프트와 최대한 협력해 가능한 빨리 '파이널판타지14' 한국어 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