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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대일 사단 정수 담긴 '검은사막', 12월 17일 출격

[이슈] 김대일 사단 정수 담긴 '검은사막', 12월 17일 출격
201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록버스터 MMORPG '검은사막'이 오는 17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검은사막'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검은사막'의 출시일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 서비스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는 10일, 캐릭터 생성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대표가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총 개발 기간 4년이 소요된 '검은사막'은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막힘 없는 오픈월드에 방대한 콘텐츠를 조화시킨 대작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개 서비스에서는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등의 지역이 공개되며 1만여개의 NPC, 4만여개의 몬스터 등을 필드에서 만날 수 있다. 전투뿐 아니라 무역, 낚시, 채집, 요리, 수렵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슈] 김대일 사단 정수 담긴 '검은사막', 12월 17일 출격

'검은사막'은 MMORPG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월드' 개념을 도입해 타 게임과 차별화된 서버 환경을 제공한다. 다수의 서버로 구성된 월드는 기존의 서버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 경쟁과 대립이 주는 재미 요소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 서비스 이후 계획된 '검은사막'의 상용 서비스는 PC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게임의 기획 의도를 살릴 수 있는 단순한 과금제를 지향하며 복잡함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다음게임은 '검은사막'의 대중화를 위해 PC방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전국 약 9,000여개 다음게임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다음게임 홍성주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다음게임은 펄어비스와 함께 '검은사막'의 성공적인 개발과 서비스를 위해 2년간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달려왔다"며 "'검은사막'이 침체된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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