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2015' 참석자 2500명↑ 자신](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32412142116971_20150324122525dgame_1.jpg&nmt=26)
이날 행사에는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지사장,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이영호 에반젤리스트 등이 참석했고, '유나이트 2015'에서 발표될 강연 주제와 주요 강연자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유니티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개발 컨퍼런스 '유나이트'는 2007년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된 2012년 행사에 600명이 참석했고, 2014년에는 330%가 증가한 2000명이 몰렸다. 유니티 측은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15'에 2500명 이상의 참석자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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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키노트, 40개 세션…볼거리 '풍성'
행사유니티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이 기조연설로 포문을 연다. 유니티를 포함,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유니티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니티의 제스퍼 모텐슨은 '유니티5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강연을 통해 '유니티5'에 새로 나오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워크플로어에 대해 설명하며, 신 라일리는 '유니티의 새로운 네트워킹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벨리-페카 코코넨은 '고급2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스켈레톤 기반의 2D 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한 과정을 강연한다. 잔 마르국은 새로운 오디오 기능과 유니티5에서 개선된 점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얘기할 예정이다.
알렉스 라이언은 유니티 로드맵을, 네빈 에론드는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녀들을 위한 집중 훈련 특강을 할 예정이다. 또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 2D와 uGUI로 5시간 동안 '웨딩런'을 만드는 세션을 진행한다.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큘러스 역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포트는 윈도우10 관련한 기술 세션을, 오큘러스는 유니티 엔진으로 만든 VR게임을 놓고 강연을 할 예정이다.
유니티 김진환 마테팅 팀장은 "개발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게 개발 이후 단계"라며 "유나이트 서울 2015에서는 게임 개발 이후 이용자와 연결, 수익 창출, 궁극적인 성공까지 그 길을 알려주는 쪽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이영호 에반젤리스트는 "유니티5를 어떻게 하면 더 최적화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세션이 마련돼 있다"면서 "개발상에서 겪는 고민과 나아가 그 외의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세션도 있으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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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유니티5, 가격 정책도 '눈길'
새롭게 공개된 '유니티5'의 세부 정보와 가격 정책도 공개됐다. '유니티5'는 새로운 물리 엔진을 적용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은 물론, 보다 화려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유니티5'는 스탠다드 쉐더 하나로 거의 모든 재질이 표현 가능해졌고, 리얼타임 글로블 일루미네이션 덕분에 반복적으로 빛이 반사되는 작업에도 전혀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됐다. 또 HDR 리플렉션 프루브라는 사물 반사 기능으로 장면의 사실감을 높이면서 쉬운 구현과 저렴한 비용의 연산도 가능해졌다.
유니티가 '유니티5'에서 강조하는 또하나의 기능은 클라우드 빌드다. 클라우드를 통해 자동 빌드 지원이 가능하며, e메일을 통해 빌드 업데이트 사항을 알린다. 개발자는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를 통해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 게임의 성능 및 버그 트래킹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게임 퍼포먼스 리포팅', 이용자 분석 툴인 '유니티 애널리틱스' 등 다양한 기능이 '유니티5'에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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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5'는 퍼스널 에디션과 프로페셔널 에디션 두 버전이 있다. 퍼스널 에디션은 '유니티5'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대상은 매출 및 펀딩 규모 1억 미만이다.
매출이 1억 원을 넘는 업체에게는 프로페셔널 에디션을 제공한다. '유니티4'와 같은 가격이며 별도의 로열티가 없다. 가격은 월 75달러다.
유니티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는 "돈이 없어 게임 개발을 하지 못하는 인디개발자들을 위해 무료 정책을 낸 것"이라며 "에셋스토어나 유니티 클라우드 등 엔진 외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