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모바일(대표 김병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스트'를 오는 21일 정식 서비스 한다고 밝히고,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스트'의 광고모델 이정재가 참석해 미니 토크쇼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슈] 로켓모바일, '고스트'로 모바일 게임 시장 출사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01312003013864_20151013182953dgame_2.jpg&nmt=26)
로켓모바일은 퍼블리싱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후 자체 개발작으로 성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M&A와 R&D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게임 회사로 도약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다.
'고스트'를 시작으로 로켓모바일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올 4분기 '바람의제국'을 출시하고, 내년에는 '디펜더스', '무간옥' 등 중국에서 인정받은 퍼블리싱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선보일 게임들은 모두 중국에서 만든 게임들이지만 국내 개발사들과의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자체 개발 중인 '정복'도 2016년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켓모바일은 국내 시장 안착 후 미국, 중국, 독일, 대만, 홍콩, 브라질, 필리핀 등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제휴해 글로벌 모바일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켓모바일 하관호 부사장은 "우수한 맨파워와 해외 유수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대표 모바일 게임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며 "향후 더 커질 모바일 게임 시장에 도전 정신을 갖고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