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켓모바일(대표 김병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스트'를 오는 21일 정식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고스트' 게임 소개는 퍼블리싱 사업부 홍성필 실장이 맡았다. 홍성필 실장은 "이전 게임들이 주로 비동기 방식의 길드전이 주 콘텐츠였다면, '고스트'는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안정적인 대규모 PVP가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오픈과 동시에 실시간 콘텐츠를 곧바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게임은 3인의 영웅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전략, 4 in 1의 영웅 구성, 타국가 이용자들과의 경쟁, 본격 마상 전투 등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고스트'는 악으로 악을 무찌르는 독창적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다. 더 큰 악을 이기기 위해 악의 힘을 빌린다는 콘셉트다. 덕분에 캐릭터들도 예쁘다기 보다는 악에 가까운 느낌이 대다수다. 3종의 메인 캐릭터와 20여종이 넘는 서브 캐릭터가 준비돼 있다.
홍성필 실장은 "론칭 후 2주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준비를 다 마쳤다"며 "'고스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게임의 원작은 '복마자'라는 온라인 MMORPG로, 중국에서 4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즐긴 인기작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