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퀘이크, 역할 기반 슈팅 '챔피언스'로 부활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316523056938_20160613165326dgame_1.jpg&nmt=26)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데스다는 북미 게임쇼 'E3 2016' 개막에 앞서 'E3 베데스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자사 신작 및 기존 작품의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퀘이크: 챔피언스'였다. 1996년 출시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던 FPS 게임 '퀘이크' 시리즈의 신작인 이 게임은 이드소프트웨어와 세이버인터랙티브가 베데스다와 공동으로 개발 중으로, '둠2016'에도 쓰였던 '이드 테크6' 엔진을 채택했다.
![[이슈] 퀘이크, 역할 기반 슈팅 '챔피언스'로 부활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316523056938_20160613165326dgame_2.jpg&nmt=26)
또한 '퀘이크' 이용자는 다른 FPS 이용자와는 급이 다르다며 '퀘이커'라고 부를 정도로 높은 진입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꼭 고수가 아니어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퀘이커'들을 설레게 할 정보도 있다. 로켓 점프, 가속 점프 등 기존 '퀘이크' 시리즈의 기술을 그대로 승계한 것. 각 챔피언들은 각자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챔피언을 골라 플레이하면 된다.
![[이슈] 퀘이크, 역할 기반 슈팅 '챔피언스'로 부활한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61316523056938_20160613165326_3.jpg&nmt=26)
공개된 1분 40초 분량의 영상 속에서는 네 명의 챔피언이 등장해 각자의 기술을 뽐냈다. 상대를 지정 위치로 텔레포트 시키는 '텔레프랙', '투시', '단거리 텔레포트', '돌진' 등 매력적인 기술이 선보여졌다.
'오버워치'와 동일한 역할 기반 슈팅 게임 방식을 채택해 캐릭터간 기술 상성을 통해 이용자의 실력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한편 베데스다 관계자는 "'퀘이크: 챔피언스'는 e스포츠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게임"이라며 "토너먼트, 리그 등의 e스포츠화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