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넷마블이 만든 '리니지2', 말 그대로 '레볼루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081111445308008_20160811115010dgame_1.jpg&nmt=26)
그 동안 다양한 모바일 RPG 장르 대중화에 앞장섰던 넷마블은 '레볼루션'을 통해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넷마블은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일정을 공개했다.
'레볼루션'은 원작 고유의 혈맹 시스템, 실시간 공성전, 최대 규모의 오픈필드를 고스란히 옮긴 것이 특징이다. 또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리니지2'의 랜드마크와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를 한층 더 높은 퀄리티로 탄생시켰다.
개발사 넷마블네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MMORPG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데 역량을 쏟았다. '레볼루션'은 전 지역 필드 기반 동시접속 환경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다양한 퀘스트 패턴을 제공한다.
특히 '혈맹'은 단지 혜택을 얻기 위한 단순한 길드가 아니다. 원작처럼 커뮤니티는 물론 혈맹 간의 동맹, 적대 등으로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레볼루션'은 캐릭터별로 6가지 전직이 가능하고, 총 24가지 직업을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착용시 외형이 변경되는 200종의 장비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개발팀의 시연으로 마련된 대규모 공성전 플레이도 눈길을 끌었다. 공성전은 서버 내 최대 1600명이 동시에 전장을 누비는 거대한 규모로, 배신과 역수성, 함정을 이용한 전략성과 혈맹 간의 단결력을 요구, 진정한 MMORPG의 공성전을 보여준다.
넷마블 사업전략 백영훈 부사장은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으로 모바일 RPG의 대중화를 선도해 온 넷마블은 이제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