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된 3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은 오는 10월 정식 론칭 예정인 모바일 MMORPG '크로스이터널', 11월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FPS '해전스트라이크', 12월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나인'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보다 튼튼히 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매달 새로운 타이틀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이펀컴퍼니의 신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이슈] 이펀모바일 신작 3종, '천명' 넘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1212314112508_20161012123704dgame_1.jpg&nmt=26)
가장 먼저 이펀컴퍼니에서 선보일 예정인 '크로스이터널'은 넓은 필드에서 즐기는 액션 MMORPG로 온라인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와 액션 게임의 장점을 잘 배합해낸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만들어낸 화려한 3D 그래픽과 슬라이드 콘트롤, 스킬 진화 콘텐츠로 더욱 기대감 있는 스킬 트리를 가추고 잇는 것이 특징인 이 게임은 휴먼, 드워프, 언데드, 마족의 4개 종족이 등장하며 3개 종족이 마족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게임 소개를 맡은 고기석 마케팅 매니저는 "액션 크로스 MMORPG를 표방하는 '크로스이터널'은 액션 알피지의 강력한 타격감과 스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또한 QTE로 빠른 속도의 회피기술을 펼칠 수도 있어 액션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나이트, 헌터, 마법사의 3개 캐릭터를 지원하며 각각의 고유스킬과 역할 분담이 잘 되어 있어 파티 플레이 진행시 캐릭터별 조합에 따라 더욱 높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핵심 시스템은 두 가지 콘트롤 모드다. 기본적인 가상 패드를 이용한 콘트롤과 슬라이드 콘트롤 방식이다. 기존의 슬라이드 콘트롤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시야 조정도 가능해 원거리 공격도 수월히 가할 수 있다.
고기석 매니저는 "모든 서버 데이터가 연동돼 있어 전 서버 이용자들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며 "이를 위해 자연스러운 PK를 위한 '성물' 시스템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성물 아이템은 추가 속성 값을 증가 시켜주는 장착 아이템으로 PK를 통해 확률로 드랍하게 된다. 강해지고 싶은 이용자들은 PK를 할 수 밖에 없게 유도한 것. 자신을 PK한 이용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도 있어 상대의 위치를 특정해 복수할 수도 있다.
◆나인, 구미호가 펼치는 드라마 기반의 탄탄한 스토리텔링
![[이슈] 이펀모바일 신작 3종, '천명' 넘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1212314112508_20161012123705dgame_2.jpg&nmt=26)
'천명'을 개발한 룽엔터테인먼트가 하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인 '나인'은 중국 유명 드라마 '청구호전설'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스토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만큼 탄탄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전광, 매령, 제령, 영롱의 4개 직업을 갖추고 있으며 각자의 콘셉트에 맞는 캐릭터 특성과 외형을 갖추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넓은 맵을 다양한 탈것을 타고 비행할 수 있고 실시간 음성채팅도 지원하며 깃털 무기 디자인과 색상, 다양한 부품 옵션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박주민 마케팅 매니저는 "MMORPG으 강점인 커뮤니티 시스템을 음성 채팅으로 구현해 커뮤니티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길드 가입 시에만 얻을 수 있는 혜택도 마련해 다양한 커뮤니티 강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해전스트라이크, 역사속 전투를 FPS로 즐긴다
![[이슈] 이펀모바일 신작 3종, '천명' 넘는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6101212314112508_20161012123707_3.jpg&nmt=26)
모든 실제 역사속에 있는 전투를 체험 할 수 있는 해전 게임도 소개됐다. '해전스트라이크'는 해전 밀리터리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해전 FPS 게임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해전과는 차별성을 갖춘 게임이다.
유니티 엔진을 사용해 사실적 크래픽과 역사속의 군함들 그리고 실제 역사 속 전투를 그대로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이 게임은 구축함,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의 4종의 군함을 지원한다. 각 군함은 특설별로 다른 속도와 내구력, 방어력을 갖추고 있어, 이를 통해 전략적인 조합을 짤 수 있어 다양성을 추구한다.
각 나라별 특성도 존재한다. 이용자들은 미국과 일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미국 군함을 공격력이 높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일본 군함은 항공모함을 제외한 모든 군함에 어뢰를 장비하고 있고 어뢰 공격력도 높은 등의 특징이 있다.
각 국가별 8단계까지의 군함을 개발해 전투에 임할 수도 있으며 각 군함별 무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또한 공격, 생존, 특수의 총 세 가지의 함장 스킬이 준비돼 한방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이은노 파트장은 "렉싱턴 항공 모함을 그대로 구현했다"며 "항공모함의 함제기 콘트롤 등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힘을 썼다"고 말했다.
PVP 모드는 1대1, 3대3, 6대6 뿐만 아니라 리그전과 길드전도 지원하며 PVE 모드에서는 실제 역사속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도 지원한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